엠폭스(원숭이두창)의 증상과 진단, 치료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증상과 진단, 치료

※ 엠폭스가 무엇인가요?

MPV(M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질환입니다. 1958년 원숭이에게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며 1970년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참고로 두창 바이러스는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을 말하고 천연두, 마마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는 사람두창에 비해서 중증도가 낮습니다. 

※ 엠폭스의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접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발진, 딱지 등)에 직접 접촉

(매개물) 감염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침구 또는 수건) 및 표면에 접촉

(기타)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비말전파도 가능 하나(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근접거리에서 노출-3시간 이상 1M 이내 노출 등-시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음) 호흡기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 엠폭스의 증상은 어떤가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 이 나타나는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기도 하며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발진만 생기기도하고 발진이 생긴 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생기기도합니다. 발진의 수 또한 5개 미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엠폭스 예방 백신이 있나요?

현재 엠폭스 예방 백신으로는 JYNNEOS가 유일하며 공급에 차질이 있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백신은 현저하게 적다고 합니다. 우선 의료인, 보건소 관계자 등 치료인력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였으며, 고위험 및 중위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접촉자인 비감염인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예방 접종을 할 수는 없습니다.

※ 엠폭스의 검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의심 증상이 있을경우 감염내과가 있는 병원과 보건소에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엠폭스의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엠폭스 진단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 후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2~4주후 자연회복이 되며,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증도에 따라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 엠폭스의 접촉자는 어떻게 하나요?

현재 질병관리청은 MPV감염인의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 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접촉정도에 따라 검사 및 치료, 능동/수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엠폭스의 해외 상황은 어떤가요?

2023년 2월 15일 기준 미국(30,182명), 브라질(10,758명), 스페인(7,533명), 프랑스(4,128명), 콜롬비아(4,074명) 등 다수 국가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확산 초기에는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진행된 행사와 관련이 있었으나 현재는 자국 내에서 전파가 되는것으로 확인 되고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엠폭스 페이지 : https://shorturl.at/akI29

해외감염병소식 : https://shorturl.at/rvACT

세계보건기구 엠폭스 페이지 : https://shorturl.at/fxDFV

GMSH(Gay Men’s Sexual Health Alliance) : https://gmsh.ca/monkeyp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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